[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최소 침습 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 공모 청약에 6조6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다. 청약 경쟁률은 390대 1을 기록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계획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민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e51587f10fd7.jpg)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브스메드가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 공모에 청약한 증거금은 총 6조636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총 33만9000여명의 투자자가 청약에 참여했으며, 총 경쟁률은 390대 1을 기록했다.
앞서 리브스메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상단인 5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식 수는 총 247만주로, 공모 금액은 1358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3536억원으로 전망한다. 기술특례 상장 기업으로서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경우는 지난 2023년 파두(1조 5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17%에 불과해 우선 배정 기준(30%)을 크게 밑돌았다. 의무보유 확약률이 낮을 경우 상장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리브스메드 납입일은 오는 18일, 상장일은 24일이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주선인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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