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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도입


한화 건설부문, 'EV 에어스테이션' 개발⋯내년 입주단지부터 적용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화재감지 기능을 추가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한화포레나 단지에 본격 도입한다.

17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EV 에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26년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적용하는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26년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적용하는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 제품은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위험과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개선,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모델은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기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간점유와 전력공급 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EV 에어스테이션은 천장을 활용해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제로(ZERO)’를 목표로 내년 한화포레나 입주 단지에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한 공공기관, 일반건축물, 기입주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도 기대된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에 따라 △공동주택 △ 공중이용시설(공공기관, 업무·문화·판매·숙박·의료·운동시설 등)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2025년 1월 1일 이후 사업승인)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EV 에어스테이션은 화재감지 기술을 포함해 공간 제약없이 전기차 충전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으로 "한화포레나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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