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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광명 상가 화재⋯최초 신고자 1명 사망·3명 부상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 광명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입주민이 사망했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 47분쯤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입주민이 사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광명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입주민이 사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층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소방 인력 47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18분에 불을 완진했다.

그러나 이 화재로 인해 해당 건물 2층에 살던 3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화재 최초 신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층에 살던 50대 남성 B씨 역시 호흡 곤란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기 광명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입주민이 사망했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광명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입주민이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불은 해당 건물 뒤에 있던 건물로도 일부 번져 80대 남성 C씨 등 2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현장 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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