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회 ‘지역발전 연구회’가 16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 하이닉스 주변지역 지원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0여 일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SK하이닉스 주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연구회는 착수·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의견과 함께 SK하이닉스 임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주변 상권 정비 △생활근린공원 조성 △보행 인프라 확충 △도로 정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사업 우선순위와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돼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질적인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하식 의원은 “이번 연구는 SK하이닉스 주변 지역 주민들과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에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연구용역은 오늘로써 마무리되지만 본 연구용역이 구체화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천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 실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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