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국 155개 대학 가운데 7곳만 A등급을 획득했으며 충청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유일하다.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이번 평가에서 S등급 대학이 나오지 않아 A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평가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지원체계평가(대학유형)는 연구지원 기능을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지원 조직과 기능의 체계성·전문성을 점검해 연구성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2년마다 실시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연구지원 조직 운영역량, 연구자 처우 개선, 연구비 집행 투명성, 연구제도 운영의 합리성, 연구자 애로사항 모니터링, 연구자 지원 서비스 만족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연구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해 연구비 집행과 과제 관리, 각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 왔다.
연구윤리·연구보안·연구비 집행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연구자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장 지원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연구자 인센티브 제도 운영, 산학협력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자 중심 행정 혁신과 투명한 연구비 집행을 위한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연구지원 조직 확대와 연구자 친화적 시스템 개선, 연구보안·연구윤리 강화를 통해 연구지원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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