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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기술혁신원 “자동차 부품 기업에 日 관심 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16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5’ 전시회에서 충북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일본 현지 기업과 구매·공급 상담이 74건 이뤄졌다.

전시회에는 △유성기업(전동화 모터 및 내연기관용 실린더 라이너) △태정기공(이차전지 부품 및 화스너) △에스엠알오토모티브 모듈 코리아(아웃사이드·디지털 미러, 전기차 충전구) △선일다이파스(자동차용 금속 부속품)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10월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5’ 전시회에서 충북공동관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들 기업 모두 충북도와 충북과기원이 추진하는 ‘자동차 기업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전동화·경량화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 토요타, 혼다, 렉서스 등 일본 완성차 업체와 덴소, JTEKT 등 주요 부품사가 충북공동관을 찾아 전기차 충전도어, 배터리 버스바, 경량 알루미늄 소재, 정밀 단조 기술 등 전동화·경량화 핵심 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에스엠알오토모티브 모듈 코리아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차 충전구 시제품은 여러 바이어들로부터 기술 문의와 견적 상담이 이어지는 등 가장 많은 상담을 이끌어낸 품목으로 꼽혔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신뢰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충북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한 일본 완성차·부품사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충북이 전동화·경량화 부품 분야의 핵심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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