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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천안 공원·저수지 정비 특교세 9억 확보


국감 우수의원 2년 연속…예산·정책 성과 이어져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이재관 국회의원(천안시을)이 천안 지역 공원·수변공간 정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6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성성호수공원 장미정원 조성사업에는 특교세 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다.

천안의 대표 랜드마크인 성성호수공원에 3400㎡(1028평) 규모의 장미정원과 포토존 등을 조성해 2026년 12월부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관 국회의원 [사진=이재관 의원실]

매주저수지 수변산책로는 남서울대학교와 성환읍 시가지와 인접해 이용 수요가 많지만 편의시설과 조명이 부족해 야간 이용 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관조명과 파고라 등 쉼터가 설치되면서 이용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들공원은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로 이용자가 많은 반면 노후 시설과 유수지 악취 문제로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확보한 특교세 2억원으로 운동시설 설치, 산책로 포장과 함께 준설토 처리·수목 식재 등이 이뤄져 쾌적한 수변공원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재관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성성호수공원·매주저수지·한들공원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세밀하게 살피며 천안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예산 성과와 함께 국정감사 활동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민주당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다면평가, 언론 보도 실적, 정책 제안과 후속 조치 등을 종합해 유의미한 성과를 낸 의원에게 수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였던 2025년 국감에서 이 의원은 민생에 초점을 맞춰 제도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성과 부진과 공급망 취약성 △정부 모태펀드 출자 펀드의 불공정 조항과 벤처 생태계 구조 문제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실적 부진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계 등을 짚었다.

특히 대기업의 인수·합병을 둘러싼 중소기업 기술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통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 기업에 대한 실질적 구제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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