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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5 중랑미디어페스티벌' 개최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중랑구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2025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6월 20일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어린이 영화교실 수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6월 20일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어린이 영화교실 수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

이번 축제는 중랑구 미디어센터(면목·양원) 누적 이용자가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내 미디어 창작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과 제작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디어로 상상하다, 일상에서 꿈꾸다'를 주제로 구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된다. 'AI 영화제작 워크숍' 수료작 상영과 특강에서는 텍스트 한 줄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단편영화로 탄생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AI 개념과 활용법을 다루는 특강과 함께, 국내외 영화제 출품·수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2025 중랑구민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중랑양원미디어센터 시네마노필에서 상영된 작품 가운데 관객 투표로 선정된 영화를 재상영하고, 상영 이후 관객과의 감상 나눔도 진행한다.

중랑노필영화학교 수료작으로는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2025' 작품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극영화 제작 워크숍 2025' 작품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2024년 극영화 워크숍 참여자의 옴니버스 작품 △면목미디어센터 시니어 프로젝트 '활동사진 제작단' △어린이 영화교실 2025 △청소년 영화캠프 2025 수료작 등 전 세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영상카드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이모티콘 제작', '랑랑이 크로마키 체험' 등이 상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미디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센터를 처음 찾는 구민을 위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은 구민이 직접 만든 영화와 콘텐츠를 함께 즐기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미디어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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