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복합 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7~9%대 금리의 대출 상품과 월 납부 금액이 20만원 이하인 우대금리 적용 소액 적금 상품을 내놓는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시범 출시한다.
금융위는 16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복합 지원 추진단 제5차 회의'에서 2025년 복합 지원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복합 지원은 서민·취약 계층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고용·복지를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체계다.
금융위는 복합 지원 연계 분야에 △공공의료 △노후 △소상공인 분야를 추가한다. 국립중앙의료원·국립암센터와 협업해 의료비를 적시에 지원받도록 연계한다.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노후 관련 전문 재무 상담 등 노후 지원도 강화한다. 위기 소상공인에 대해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계해 재기 지원· 채무조정 등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중심의 현장 밀착형 복합 지원도 확대해 '찾아가는 복합 지원' 전담조직(서금원)을 구축한다.
지역 금융과 서민 금융을 물리적으로 결합한 서민금융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이 한 곳에서 △상담 △은행대출 △정책 서민금융 △채무조정 △고용 △복지를 하나로 묶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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