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활동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중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연계형 활동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위원회는 지난 2004년 설치 이후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 분과회의, 토론회, 캠페인, 타지역·시도 교류활동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 활동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정기·분과회의를 통한 주제 발굴 △청소년 열린축제 등 지역 행사 조사 및 캠페인 참여 △부산-제주 청소년참여위원회 교류활동 △선배 위원과의 만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키우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아울러 청소년 위원들은 활동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의견수렴부터 토론, 발표, 교류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 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이번 수상은 위원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활동운영 역량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설연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며 만들어 온 활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로서 청소년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여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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