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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


국내 중소 조선사들과 협력하는 동반성장 모델 지속 강화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삼성중공업은 국내 중견 조선업체인 HSG성동조선과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HSG성동조선이 배 전체(전선.全船)를 건조하는 방식이다.

삼성중공업이 중견 조선업체에게 부분이 아니라 배 전체 건조를 맡기는 건 HSG성동조선이 처음이다. 중견 조선사들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왼쪽)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왼쪽)과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HSG성동조선은 11월에도 삼성중공업과 원유운반선 2척 전선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을 통해 전선 건조라는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협력 사례는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또 경남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K-조선을 대표하는 모범적 성장 모델로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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