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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증권과 정기 예·적금 늘어 10월 통화량 41.1조원↑


가계 24.1조원·금융 20.4조원·기업 2.5조원 증가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10월 시중 유동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광의통화(M2)가 전월보다 41조 1000억원 늘어난 4471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증권과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16일 "M2는 전월보다 0.9%, 전년 동기 대비로는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환매조건부채권(RP)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통상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한다.

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31조 5000억원 증가했다. 증시 상승세에 따라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도 은행의 규제비율(LCR) 관리 목적 예금 유치로 9조 4000억원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비영리단체가 수익증권과 현금통화 중심으로 24조 1000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기관은 수익증권과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20조 4000억원 늘었다. 기업과 기타 부문 역시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각각 2조 5000억원, 1000억원 증가했다.

M1 평잔은 1332조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2%,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금융기관 유동성은 6048조원으로 전월보다 0.6% 늘었다. 광의유동성은 전월 말보다 0.6% 증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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