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는 달성군 지역 현안 사업 2건에 투입된다.
16일 추 의원에 따르면 세부 사업은 구지면 고봉리(218-1번지선)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 확·포장 사업에 3억원, 달성군청 하늘정원 조성 사업에 2억원이다. 앞서 지난 8월 상반기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달성군은 올해 총 3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상반기에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20억원, 국도 5호선~원오교 간 도로 4억원, 현풍 오산소하천 정비 2억원 등이 반영됐다.
구지 고봉리 용배수로 정비 및 농로 확·포장 사업은 농기계와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용배수로 확장을 통해 집중호우 시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원활한 배수 체계 구축 효과도 기대된다.
달성군청 하늘정원 조성 사업은 행정동·의회동·문화복지동 등 3개 동을 잇는 연결부와 외부 산책 공간을 연계해 대규모 주민 휴식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달성군청 1~2주차장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 생활권 내 녹색 생활공간 확충과 공유지 활용도 제고가 기대된다.
추경호 의원은 “올해 특별교부세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달성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달성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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