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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외국인 관광객 몰리는 동성로…‘관광특구 안내소’ 문 열고 글로벌 허브 시동


다국어 해설·골목투어·맞춤 안내까지…중구, 동성로 관광 인프라 본격 가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관광객 안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 593(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한 1층 규모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췄다. 안내데스크를 비롯해 관광정보 전광판, 관광특구 안내지도, 느린우체통 등을 설치해 방문객 편의를 한층 높였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프랑스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목투어 접수와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지역 축제·행사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절적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과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5일 문을 연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사진=중구청]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전문 해설 서비스를 강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동성로가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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