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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참여


MEP 사업 참여…고성능 AI 컴퓨팅 안정성 확보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는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959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MW급으로 조성된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AI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R&D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 사업(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기계,전력,수배전)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GPU 및 TPU는 기존 CPU 기반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해 AI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복잡도·통합 능력이 요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제조물류 분야 EPC(설계-시공-운영) 사업 역량을 통합하여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컴퓨팅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역의 AX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지역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동원해 데이터센터의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고객이 AI 사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전날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에 돌입했으며,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 및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한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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