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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AI, K-패션 AI MOU 체결…패션 산업 인재 양성


미래 패션 산업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 구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AI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계명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K-패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AI 기반 패션기업 성장 지원과 인재양성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엔씨AI 임수진 CBO,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엔씨AI 임수진 CBO,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부총장. [사진=엔씨AI]
(왼쪽부터) 엔씨AI 임수진 CBO,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 계명대학교 김범준 산학부총장. [사진=엔씨AI]

이번 협약은 △패션 AI 실무 인재 양성 △패션 기업 A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패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계명대학교 지산학인재원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글로벌 패션마케팅 패션테크 전문인력양성)'과 연계해 패션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업 재직자와 청년을 대상으로 새 직무 중심의 AI 교육과정 개설 등 엔씨AI의 바르코 아트패션을 활용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패션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바르코 아트패션은 전문 패션 이미지, 원단, 트렌드 데이터를 학습해 일반 AI 모델이 구현하기 어려운 패션 전문 용어와 미학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디자이너는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디자인 시안을 생성하고 의류의 주름을 따라 새로운 원단이나 패턴을 사실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또한 바르코 아트패션은 실제 모델 섭외나 스튜디오 촬영 없이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가 적용된 고품질의 화보 및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디자인과 마케팅 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패션 기업과 교육 현장 모두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 AI를 활용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재고 위험이 높은 제품에 대한 가상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신제품 디자인과 콘셉트 실험을 신속하게 진행하며 트렌드 변화에 따른 의사결정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AI 기반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고가의 장비나 원단 없이도 복잡한 디자인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임수진 엔씨AI CBO는 "AI 기술은 패션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창의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패션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과 활용 모델을 제공하고, AI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학교 산학부총장은 "패션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교육과정에 적용하여 혁신적인 AI 융합형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데 계명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AI 솔루션 기업 및 대학과 함께 지역 패션∙봉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실증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패션기업이 AX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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