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안동시와 의성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기관에는 포항시와 성주군, 장려 기관에는 영주시·구미시·고령군·예천군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시군에는 오는 17일 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 및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평가는 물가 안정 노력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기관장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해 외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 평가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소상공인 포장재 지원과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지역사랑상품권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1조 9640억 원을 발행하고, 민생 회복 소비쿠폰 7505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시군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시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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