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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日 SBI 금융그룹과 보안 강화 협력


AI 보안 기술 제공…지분법 이익 수혜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에버스핀은 일본 SBI홀딩스, 양사의 합작법인 SBI에버스핀과 함께 SBI금융그룹 보안 강화를 위한 3자 협력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자명 SBI에버스핀 대표,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 기타오 요시타카 SBI 홀딩스 대표이사 겸 회장이 글로벌 보안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버스핀]
(왼쪽부터) 윤자명 SBI에버스핀 대표,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 기타오 요시타카 SBI 홀딩스 대표이사 겸 회장이 글로벌 보안강화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버스핀]

이번 선언은 에버스핀의 보안 솔루션을 SBI그룹 전사 보안에 적용하기 위해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이 체결한 보안 계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에버스핀은 기술 제공사로서 자사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을 SBI그룹에 제공한다.

SBI홀딩스와 SBI에버스핀은 SBI그룹 내 금융・투자・플랫폼 서비스 전반의 보안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한 보안 계약을 체결했다. 에버스핀의 보안 기술은 아키텍처의 주요 구성 요소로써 그룹 각 사에 도입된다.

SBI에버스핀 지분 30%를 보유한 에버스핀은 이번 사업으로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로열티 외 지분법 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이사는 "이번 3자 협력은 에버스핀의 기술력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이며, 해외 사업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안 기업 에버스핀은 이달 초 AI-MTD 기반의 웹·앱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격 이후 대응이 아닌, 공격 자체를 사전에 무력화하는 선제적 보안 기술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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