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제259회 정례회 폐회…내년 예산 2조4216억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15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9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32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사 결과 40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10건은 수정 가결, 1건은 의견 제시로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내년도(2026년) 평택시 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2조4283억원 중 67억원(0.28%)이 감액된 2조421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3536억원)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2조8939억원),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3417억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886억원(3.22%) 증액된 규모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의 감액 등이 반영됐다.

강정구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 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며 헌신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실히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해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