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15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군민 참여형 봉사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600여 명의 봉사자,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라서 더 빛난 한 해’를 되새겼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재능봉사자 3중주 앙상블 공연, 활동 영상 상영,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대통령표창·장관표창·시장표창·군수표창 등 총 34명의 자원봉사 유공자가 무대 위에서 영예를 안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수상자들은 돌봄·환경·주거개선·재난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군민의 삶을 지탱해 온 숨은 주역들이다.
이어진 ‘1365 모래 드로잉 퍼포먼스’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군수, 김은영 의장, 송성열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 정신을 모래 그림으로 표현하며 대회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에 달성군이 더욱 따뜻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묵묵히 빛이 되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봉사로 연결되는 따뜻한 달성군’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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