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웅천동 예울병원 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을 내년 1월 개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예울병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추고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를 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조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2023년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용자 예약 편의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중 ‘전남아이톡’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진행한다.
예약 대상은 임신 28주 이상 임신부로, 이용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감면 대상자의 경우 이용료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그동안 지역 산모들이 겪어온 원정 산후조리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산후조리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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