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7년 남원·순창 광역 소각시설 설치 예정에 따라 발생한 폐열 활용의 핵심 프로젝트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공식 착수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수차례 방문한 끝에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신규 사업으로 확정됐다.

당초 국비 3억에서 13억9000만원(국비 13억, 도비 9천만원)으로 증액 확보했고 2026년 25억1000만원(국비 17억, 도비 8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 공사를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 체험·교육 등 조성으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옥현 스마트농생명과장은 “소각폐열 활용을 시작으로 미래에너지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된 수익모델을 형성하여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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