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폭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로부터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동구의 선제적 폭염 대응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행안부는 폭염 대응 분야에서 광역지자체 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9개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구는 △온열 질환자 발생 규모와 감소율 △단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폭염 분야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기후재난 대응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한층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재난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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