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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뚜기와 협업한 '더핫 열라면' 우수사례로 선정


'2025년 지역·기업 협업 및 자매결연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경북 영양군과 오뚜기는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군 특산물 고추를 활용한 '더핫 열라면'을 개발해 지난 8월 출시했다. 연간 160억원 판매를 목표로 매년 영양군 고춧가루 30톤(t)을 사용할 계획이다. 오뚜기 라면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옥체험 숙소와 예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행정안전부 CI. [사진=행정안전부]

행안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및 자매결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유공자, 지방정부 공무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우수사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와 '자매결연 분야'로 2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되며 현장 발표회 점수를 반영해 최종순위를 확정한다.

지역·기업 협업 분야에는 영양군과 오뚜기 '더핫 열라면' 사례 등 우수사례 13건 중 6건이 발표대회에 진출했다.

자매결연 분야는 '보령시-기획재정부-한국환경공단-해양환경공단' 자매결연을 통해 전담직원 지정, 홍보집 제작, 1기관 1특화사업을 발굴한 보령시를 포함한 우수사례 10건 중 3건이 발표회에 나왔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지역·기업 분야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이 선정된다. 자매결연 분야는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군구에는 총 2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될 예정이다.

박중근 행안부 균형발전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발표회는 지방소멸이라는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한 기업과 지방정부의 연대와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과 기업, 지역과 중앙정부·공공기관 간 협업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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