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5대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최저 4%를 돌파했다. 다른 은행들도 4%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5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1~6.15%를 나타냈다. 지난달 19일(3.63~6.43%)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하단 금리가 0.21%p가량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연 3.91~5.31%, 신한은행 3.99~5.40%, 하나은행 4.165~5.365%, 우리은행 3.84~5.15%, NH농협은행 3.75~6.15%로 집계됐다.
변동형 금리는 일반적으로 고정형보다 낮다. 시장금리 변동을 즉시 반영해 금리 하락기에는 이자 부담이 줄 수 있다. 고정형은 장기 금리 위험을 은행이 떠안는 대신 초기 금리를 높게 설정한다.
그러나 최근 금리 하락 기대가 약해지면서 변동형 금리도 고정형과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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