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5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 ‘네오(Neo) 셰프와 함께하는 부산 감동한 끼’ 평가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올해 시범으로 추진한 ‘네오 부산셰프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청년 셰프 15명은 직접 기획한 창작 코스요리를 이날 직접 조리해 선보인다.
이들은 △생선알을 활용한 소스를 얹은 삼치구이 △문어를 이용한 전채요리와 샐러드 △밤을 이용한 디저트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민평가단은 부산시민상 수상자, 응급구조 시민, 헌혈 다회자, 장기기증 유가족 등 지역사회 공헌자로 구성된다.
전문 평가단은 대학교수·미식 콘텐츠 기획자·외식업 종사자 등이 참여한다.이 프로젝트에는 지역 유명 셰프와 부산 3곳의 대학(영산대, 대동대, 동의과학대)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규율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지역사회 공헌자에게 헌정하고 평가받는 이번 ‘감동한 끼’ 평가시식회는 부산이 지향하는 미식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청년 셰프들이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이야기를 이해하고 시민과 나누는, 진정한 ‘스토리텔링형 미식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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