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푼랩스(대표 최혁재)는 오디오 라이브 서비스 '스푼'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의 3개 부문에서 우수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통합 마케팅 △마케팅·캠페인 △퍼포먼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AI 크리에이티브 △테크·솔루션 △디지털 P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지난 11일 열린 2025년 광고 대상 시상식에서는 스푼의 일본 시장 대상 캠페인 '一声一歩(한 목소리 한 걸음)'이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 유튜브 채널 'MOKSORI'가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가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세 개 프로젝트는 모두 광고대행사 '이노션에스'와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받은 '一声一歩(한 목소리 한 걸음)' 캠페인은 '목소리를 낸다는 건, 앞을 향한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대학 신입생, 갓 이직한 직장인, 가수 지망생을 주인공으로 한 J-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냈다. TVC, DOOH, 지하철 광고 등 형태로 송출됐으며 캠페인 기간 신규 유입자 200%, 일일 활성 이용자(DAU) 150% 상승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스푼의 유튜브 채널 'MOKSORI'는 스푼의 인기 콘텐츠 카테고리 목소리 소개팅을 연애 예능 콘텐츠로 선보인 사례다. 한 명의 출연자가 두 명의 목소리를 연기해 매칭을 방해하는 '마피아' 역할을 투입,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했으며 이 콘텐츠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250만회 이상 조회됐다.
프로모션 부문 은상을 받은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는 5월 주요 대학 축제(시즌 1)와 8월 홍대 거리(시즌 2)에서 20대가 밀집한 장소 특성을 활용해 목소리 소개팅을 온·오프라인 라이브 형식으로 구현했다. 시즌 1, 2 통틀어 2만5000여명이 관람했고, 인플루언서 브랜디드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수 88만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스푼 관계자는 "오디오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실험적인 시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오디오 콘텐츠만의 몰입감과 상상력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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