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스마트 혁신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술협약’을 체결한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수도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확산을 위해 정책·시설(인프라)·기술 공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시 상수도본부는 협약을 바탕으로 관할 명장정수장에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 빅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AI를 활용한 설비 예지 보전, 지능형 에너지 관리, 지능형 영상감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상수도 공정·품질 안정화, 인적오류 제로(휴먼에러 Zero), 지능형 영상감시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전력비 연간 5억원 절감이 예상된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 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방상수도 분야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 상수도 기술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비 확보 등에 있어 시가 최우선으로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김병기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부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스마트 AI 정수장과 더욱 안전한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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