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마트가 작년 신세계건설을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한 데 이어 신세계푸드도 공개매수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신세계푸드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식 146만7319주(발행주식총수의 약 37.89%)를 추가로 취득하고, 이를 통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한다고 15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신세계푸드CI [사진=신세계푸드]](https://image.inews24.com/v1/abd1a611a40355.jpg)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직전 거래일(12월 12일) 종가 4만100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1개월 가중평균주가(4만102원) 대비 20%, 3개월 평균주가(3만9214원) 대비 22.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공개매수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직전 거래일(12월 12일) 종가 4만100원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다. 1개월 가중평균주가(4만102원) 대비 20%, 3개월 평균주가(3만9214원) 대비 22.7%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공개매수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이마트는 매수 예정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수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완료 시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93.36%를 보유하게 되며, 자기주식(25만7028주·6.64%)을 포함하면 100% 소유가 된다.
최근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 공개매수 사례와 비교하면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은 평균 수준에 해당한다. 신성통상은 직전 종가 대비 33.7%, SBI핀테크솔루션즈 37.9% 등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제시했으며, 전체 사례 중간값 기준으로는 직전 종가 대비 20%, 1개월 전 대비 19.99% 수준이 일반적이었다.
신세계푸드의 재무지표를 보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9배로 대상과 롯데웰푸드(각 0.50배)와 비슷하다. 주가수익비율(PER)은 7.84배, EV/EBITDA는 4.59배로, CJ프레시웨이(5.49배, 4.13배)와 현대그린푸드(6.20배, 2.42배)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지만, 롯데웰푸드(17.37배, 6.86배), 대상(9.03배, 5.10배)과 비교하면 PER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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