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H, 남양주왕숙에 근로자 위한 안전보건센터 개소


응급의료·복지기능 등 서비스 수행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 공공주택 지구에 '안전보건센터'를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LH 안전보건센터 전경. [사진=LH]
LH 안전보건센터 전경. [사진=LH]

'안전보건센터'는 건설 현장에 상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응급치료, 복지, 체험형 안전교육 등을 지원하는 현장중심형 통합안전관리 거점 시설이다.

센터에는 보건관리자가 상주하며 현장 안전과 연계한 보건·의료지원 업무, 응급대응 및 검진 등 근로자 건강관리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내부에는 △건강검진실과 응급의료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시설 △근로자 전용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전보건센터는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설치·해체가 쉬운 모듈러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첫 문을 연 남양주 안전보건센터는 3년간 남양주왕숙지구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된 뒤, 이후 인근 지역 사업지구에 재설치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남양주 안전보건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이후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주요 사업지구에 사업을 확산할 계획이다.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장,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안전보건센터는 현장 응급진료부터 건강검진까지 한 곳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공기업 최초의 통합 보건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H, 남양주왕숙에 근로자 위한 안전보건센터 개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