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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경쟁률 뚫은 하남시 청춘남녀 20명 ‘설렘의 시간’ 가져


청년 제안으로 만든 만남의 장 ‘설렘원하남’ 성료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11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소통 프로그램 ‘설렘원하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추진한 것으로 청년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1일 하남시 미사 8515카페에서 열린 ‘설렘원하남’ 행사에서 이현재 시장이 청년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시는 취업·주거·경제적 부담 등으로 교류 기회가 줄어든 청년들이 폭넓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11월 모집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빠르게 몰리면서 남녀 각 20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약 190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 마감 시점까지도 참여 문의가 이어지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컸다.

행사는 11일 오후 7시 미사 8515카페에서 진행됐다.

저녁 시간 카페 안은 따뜻한 조명 아래 청년들의 인사와 웃음이 오가며 금세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티타임 대화와 전문가의 소통·관계 형성 코칭, 팀 레크리에이션, 로테이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과 관심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이현재 시장은 “설렘원하남이 청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나누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제안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 실제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년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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