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예의 멋 알린다"…안성시, '2025 공예트렌드페어' 첫 참가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지역 공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올해 처음으로 '공예매개관'에 공식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예트렌드페어'는 매년 평균 5만~7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공예 박람회로, 최신 산업 트렌드와 창작자,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 플랫폼이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공예 산업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 변화를 점검했다.

또 행사 기간동안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부스를 비롯해 주요 기획전과 기업관 등을 순회하며 전시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현장 행보가 공예 기반 산업 육성과 창작자 성장 지원, 시민 참여 확대 등 '공예문화도시' 정책을 고도화하는 실질적인 검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는 지역 창작자의 시장 진입 확대와 공예 기반 산업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박람회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전국 단위의 공예 유통·전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예문화도시 안성의 실행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