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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장남,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삼성家 4번째


수시 전형 합격…최종 등록 시 2026학번 입학
이재용 회장·홍라희 관장과 서울대 인연 이어져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대학교 등에 따르면 임 군은 이날 발표된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5~17일로, 등록을 마칠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 2026학번으로 입학하게 된다.

임 군이 최종 등록하면 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서울대 후배가 된다. 외할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도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 사장의 사촌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에 입학한 바 있다. 다만 정 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업을 마치지 않고 중도 자퇴해 미국 브라운대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임 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 군이 수능에서 한 문제만 틀렸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며 알려졌다.

임 군은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했다. 중·고교 재학 기간 내내 문과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수학 성적이 뛰어나 이과 전향 가능성도 거론된 바 있다.

이 사장은 자녀 교육을 위해 2018년 주소지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강남구 대치동으로 옮겼고, 임 군은 휘문중과 휘문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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