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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진학사 캐치, 구직자·직장인 3079명 대상 조사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12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구직자·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올해의 기업' 순위에 따르면, 올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CJ올리브영(20%)이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025년 올해의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으로 나타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2025년 올해의 기업 1위는 'CJ올리브영'으로 나타났다. [사진=진학사 캐치]

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15%)는 올해 2위를 기록했고, 네이버(8%)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현대자동차(7%)와 6위였던 삼성전자(7%)는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5%)이 6위에 올랐다.

올해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도 있다. 카카오페이(2%)가 모회사 카카오를 제치고 7위에 올랐고, 아모레퍼시픽(2%) 역시 처음으로 공동 7위권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가 9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가 10위를 차지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봉·보상(48%)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브랜드 인지도(21%), 전공·관심 분야 부합(11%) 등이 꼽혔다. 그 외에는 △워라밸(10%) △조직문화·분위기(5%) △고용 안정성(4%) △사회적 가치·ESG(1%) 순으로 조사됐다.

'2025년 가장 주목할 만한 업계' 1위는 반도체·디스플레이(38%)가 차지했으며, K-뷰티 열풍으로 뷰티·코스메틱(10%)이 2위,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방산·우주(9%)가 3위에 올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기업 조사는 그 해 산업 전반의 흐름과 구직자 인식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라며 "올해는 브랜드력과 소비자 접점이 강한 CJ올리브영이 새로운 1위로 부상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한편 캐치가 조사한 '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올해는 총 3079명이 참여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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