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미국 달러화 약세에도 11월 중 국내 투자자가 55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을 순매수했다. 해외 투자자가 91억 3000만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이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증권투자 자금 중 주식 자금은 순유출로 전환했다.
2025년 4월(-93억 3000만달러) 이후 최대 순유출이다. AI 버블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한 가운데,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졌다.
![[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c9a9c8f9e952fe.jpg)
채권 자금은 118억 1000만달러 순 유입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커진 차익거래 유인과 높아진 시장금리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영향이다.
우리나라 국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4bp(1bp=0.01%포인트)로 전월보다 1bp 하락했다.
11월 중 원·달러 환율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5.3원, 0.37%로 전월(5.6원, 0.39%)보다 축소됐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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