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세이게임즈(대표 이고르 바이한스키)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랩소프트(대표 주재현)와 하이브리드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전략적인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빠른 2D 액션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을 방어하거나 적의 타워를 공격하고, 무작위로 생성되는 성장 카드를 선택해 다양한 전사를 활용해 진화하는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사진=세이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c8d4dc79a50261.jpg)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가 공동 테스트를 진행한 타이틀로, 양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소프트론칭까지 진행했다. 글로벌 출시 첫 주에 1만건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확보했고 평균 평점 4.6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미공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 중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안톤 볼니크 세이게임즈 퍼블리싱 총괄은 "엔랩소프트는 오랜 기간 탄탄한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재미있고 직관적인 게임을 개발해 왔다"며 "그들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르며, 우리 팀에 깊은 인상을 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재현 엔랩소프트 대표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창의성, 빠른 반복 작업,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라며 "세이게임즈는 우리의 비전을 즉시 이해하고 첫 테스트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그들의 전문성은 게임을 다듬고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엔랩소프트는 '햄스터 빌리지', 'LINE 괴도냥코(LINE 怪盗にゃんこ)', '에이지 오브 2048', '히어로 디노' 등을 개발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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