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청도·국민의힘)이 지난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지자체(지방의회 포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했으며, ESG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행정·경영 모델을 구축한 기관과 전문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재선 광역의원으로서 경북 전반에 ESG 행정체계를 도입하고 제도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그는 '경상북도 기업 ESG 경영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도의 ESG 기본계획 수립을 정례화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SG 지표를 반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 ESG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연계형 행정모델을 구축했다.
기후위기 대응 및 생활환경 개선 분야에서도 생태관광 육성, 폭염 피해 예방, 생활악취 방지, 실내공기질 관리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의 균형적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소상공인 보호, 정보 접근성 확대, 교통복지 강화 등 민생 중심 정책을 추진해 왔다. 스토킹범죄 예방, 노인 교통지원, 도시형소공인 지원, 지역상권 상생, 공공와이파이 제공 등 다양한 조례 제정과 주거복지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 ESG 기반을 확장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기간에는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활성화, 공공기관 위탁·대행 제도 정비 등을 통해 투명한 재정 운영과 협치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ESG는 정책 방향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더 낮은 곳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가능하고 따뜻한 경북을 만드는 데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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