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강진군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분야별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고, 복잡한 민원 해결의 기회를 마련하는 현장 민원상담제도다.

평소 생활 속에서 겪던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정․문화․교육,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등 전반에 걸쳐 상담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된 33건의 민원 상담뿐 아니라, 20건의 현장 민원 접수 상담을 포함해 총 53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은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답을 제시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나 관련 기관과의 협의과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 관계기관 권고·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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