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외국인, 국장서 6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


채권은 한 달 만에 '매수 우위'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국내 자본시장에서 6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들이 11월 순매도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선 순 투자 전환했다.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표=금융감독원]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표=금융감독원]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13조 3730억원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 491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8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직전월 30.1%에서 소폭 감소한 29.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 5000억원), 미국(4조 1000억원)이 순매도했다. 캐나다(5000억원), 아일랜드(4000억원)는 순매수했다. 보유 규모를 보면 미국(41%)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유럽(31.5%), 아시아(13.8%), 중동(1.7%)이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에서는 한 달 만에 순 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상장채권을 17조 6220억원 어치 사들이고, 1조 3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았다. 순 투자는 총 16조 254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 13조 6000억원, 2조 9000억원을 순 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국채가 91.5%, 특수채가 8.5%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외국인, 국장서 6개월 만에 '순매도' 전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