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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순항' 중…이행률 63% 달성


여주쌀 구매·공장 증설 등 7건 완료…반도체 인력양성 등 4건 추진 중

여주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상황 설명 모습. [사진=여주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체결한 상생협약 이행률이 60%를 넘어서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체 11개 상생협약 사업 중 현재까지 7개 사업이 완료돼 63.6%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완료된 사업은 △여주쌀 구매 지원 △공장 신·증설 면적 확대 △창동 도시개발 협의 △오염총량 지역개발부하량 확보 △주민지원사업 확대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지원 △사회공헌사업 등이다.

현재 추진 중인 4개 사업은 △용수관로 설치구간 협조 △반도체 협력업체 유치 △반도체 인력양성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으로, 시는 남은 과제 역시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관 내 '행복 IT Zone' 조성, '행복도시락' 배달, '행복GPS' 보급, '경로당 자동혈압기 설치', '위기가구 발굴 동행프로젝트' 등 5개 사회공헌사업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상생협약은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에 따른 생활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며 협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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