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충북 유보통합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충북형 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강하라 세종이화인간발달연구소장은 ‘충북 영유아 심리·정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결과에서 △예방적 접근 △치료적 접근 △지역사회 연계 접근 등 충북 영유아 심리정서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예방적 접근 측면에서는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지원 확대·강화 △정서조절 및 사회적 기술 훈련 운영 △영유아 심리정서 발달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등이 제시됐다.
치료적 접근 측면에서는 △방문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확대 △양육자·가족 대상 심리정서 지원 강화 △상담 인력풀 구축 및 역량 강화 등 기관·가정·전문가가 함께 개입하는 지원 체계 강화에 초점을 뒀다.
지역사회 연계 접근에서는 △수요자 중심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구축 △교육청-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연계 활성화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홍보 및 부모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 기관 간 협업과 정보 접근성 제고를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충북형 유보통합 추진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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