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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재도약 해법 찾는다”…대구시의회 사회문제해결 연구회 간담회 개최


2부 강등 후 운영체계 점검·중장기 혁신전략 논의…윤권근 “근본적 체질 개선 필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대표 윤권근 의원)가 대구FC의 향후 운영 방향과 재도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간담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대구FC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FC의 향후 운영 방향과 재도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최근 대구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윤권근 의원은 “대구FC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의견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재도약 전략을 찾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들을 비롯해 대구시 관계 공무원, 지역 체육계 인사, 대구FC 관계자 및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단 운영 구조의 문제점 △재정 안정성 확보 방안 △유소년 시스템 개편 △지역 밀착 마케팅 강화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여부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강등의 원인은 단순한 경기력 저하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 “구단의 의사결정 투명성,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구FC의 향후 운영 방향과 재도약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은 “대구FC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 단기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라며 “오늘 제기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단 정상화를 위한 실효적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는 향후 연구단체 논의를 통해 대구FC 운영 개선안을 정리하고, 대구시와 구단 측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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