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11일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최종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7,999억 원으로 2025년 본예산보다 8.7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44% 증가한 1조 5,684억 원, 특별회계는 27.78% 증가한 2,315억 원이다.
김영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현재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물가·금리 상승 압박으로 인한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기에 민생 안정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의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낭비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시민의 삶 향상에 가장 큰 효용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년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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