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시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앱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작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소통 중심 운영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딘은 이용자 요구를 기반으로 한 꾸준한 콘텐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이 주요 업데이트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3e9735b7404fe8.jpg)
올해 6월 서비스 4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매출 1위를 재차 기록했으며, '프리스트'의 신규 전직 클래스 '새크리파이스', 길드 단위 대규모 전투 콘텐츠 '서버 침공전', 신규 레전더리 서버 '뇨르드' 등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워리어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 본' 업데이트 이후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6위까지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디스트로이어' 업데이트 당시 매출 1위를 달성했고, 3주년 업데이트에서도 2위까지 올랐다.
오딘의 이같은 흥행은 게임 안팎에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해 온 소통 중심 운영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서울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 '발할라 만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남호 디렉터가 직접 참여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개선 계획을 공개하고 이용자 질문에 답하며 현장에서 의견을 나눴다.
올해에는 게임 밖에서도 재미를 제공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체험형 소통 이벤트를 전개했다. 특히 '찾아가는 발할라 원정대'는 전국 주요 PC방에서 퀴즈, 현장 미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오딘의 흥행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장되고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2022년 대만과 홍콩, 2023년 일본에 이어 올해 4월 글로벌 서비스로 범위를 넓힌 오딘은 대만 2위, 필리핀 5위, 태국과 일본 8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버전은 출시 8개월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11월에는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PC게임' 부문에서 한국,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이용자들께서 '오딘'을 사랑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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