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사회진출역량개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내 11개 고등학교에서 900명 이상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은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신진자동차전문학원과 공동삼성자동차학원 등 지역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학교별 맞춤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성여고는 운전면허 과정과 학교 자율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받는다. 안성여고는 안성신진자동차전문학원과 협약을 맺고 경찰청 협조로 학교 방문 학과 교육을 실시해 지난 2일 기준 104명이 이수했으며, 이후 개별 교육생을 포함해 총 144명이 운전면허 취득을 목표로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안성여고는 자격증 취득부터 진로·진학 준비, 생활기술 습득까지 12개 분야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능 이후 집중 운영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사회 준비를 돕고 있다.
이정우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은 자기주도성, 문제해결력, 사회적 소통 능력”이라며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의 모든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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