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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망기업 4곳과 1921억원 규모 투자협약


전동·스마트그린 등 4개 산단에 공장 신설... 144명 신규 고용 기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는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지역 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추진하는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곳과 총 19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오캄바이오㈜(대표 박동규), ㈜덕산코트랜(대표 강환수), ㈜로가(대표 김현민), ㈜동남(대표 안병선) 등 4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업은 오는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내 총 3만여㎡ 부지에 공장 신설을 비롯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1921억원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144명에 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캄바이오㈜는 전동면 전동일반산단 1만 540㎡ 부지에 1396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덕산코트랜은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에 3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활용되는 냉동공조장비 생산 공장을 신축, 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로가는 전동면 벤처밸리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13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20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동남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95억 원을 투자해 공장 내 공기조화장치 제조공정과 도시농업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각 기업의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반시설과의 원활한 연계 협력을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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