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이 안전한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은 겨울철 강설과 기온 하강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바로온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량 점검과 운행 취약 구간 대응 체계 구축, 마을 주민 의견 수렴 등 다방면의 종합 대책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게 공단의 방침이다.
공단은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로온 차량 29대에 모두 겨울용(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다.
겨울용 타이어는 높은 접지력으로 빙판길과 눈길에서 여름용,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또 강설 지역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폭설 운행 지도를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상습 결빙 지점이나 적설량이 많은 구간 등 운행 취약 구간과 관련해 신속한 노선 변경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운행 지역 마을 주민들과의 비상 연락망도 구축해 폭설 시 빠른 정보 공유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을버스 바로온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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