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국가공인 병원행정사·건강보험사 전원합격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주관한 ‘2025년 국가공인 병원행정사·건강보험사 자격시험’에서 보건의료경영과 응시자가 전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합격률이 병원행정사 80%, 건강보험사 81%였던 올해 시험에서 전주비전대학교 보건의료경영과는 병원행정사 100%, 건강보험사 100%의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 관련 학과 중 최상위 수준의 합격률을 보였다.

병원행정사 자격은 의료기관 병원행정 영역(총무·원무·인사·기획·교육·경리·자재관리 등)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검정하며, 건강보험사는 건강보험·자보·산재·의료급여에 따른 수가 적용 및 진료비 청구 등 보건의료기관의 핵심 업무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시험이다.

전주비전대 보건의료경영과는 병원행정 및 신체손해사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과 자격증 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해 왔다.

특히 올해 졸업예정자 10명 중 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것은 해당 교육과정의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고민석 보건의료경영과 학과장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수업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병원행정사와 건강보험사뿐 아니라 의료정보관리, 보험심사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