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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우승훈 교수,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갑상선·두경부 신경보존 수술 권위자…2026년부터 2년 임기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가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KINMoS)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며 국내 신경모니터링 연구·교육 분야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에 배자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가, 이사장에 우승훈 교수가 각각 선출되면서 학회의 새 운영 체계가 확정됐다.

우승훈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는 갑상선·두경부 수술 중 반회후두신경·상후두신경 등 주요 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수술 중 신경감시 기술을 연구·교육하는 대표 학회다.

2014년 창립 이후 11년째를 맞았으며 신경모니터링은 최근 국내외 갑상선·두경부 수술에서 표준 술기로 자리 잡고 있다.

우승훈 교수는 “신경모니터링은 환자의 음성·삼킴 기능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연구, 임상 표준화, 국제 교류를 강화해 신경보존 수술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두신경 보호 술기, 레이저·최소침습 두경부 수술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쳐 왔으며 해외 의료진 training 프로그램과 실시간 수술 교육에도 참여하며 국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신경모니터링 기술은 단순 장비 사용을 넘어 수술 결과와 기능적 치료 패러다임으로 확장되는 추세”라며 “새 이사장의 임기는 학회의 글로벌 표준 체계 확립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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