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시가 내년 문화예술분야 정부 예산으로 274억원을 확보하며 문화예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정상필 시 문화유산팀장은 11일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문화의 힘이 가지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이때, 중원문화 중심지인 충주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문화예술분야 현안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에 35억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233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1억1500만원) △2026년 충주 국가유산 야행(1억원)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 문화시설 조성(1억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국비를 활용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원문화 중심지라는 충주 고유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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